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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어린이울림방

제목은 없습니다.

2004.07.12 02:48

강술이 조회 수:231

어린이들에게,

상훈이, 동원이 형제, 준석이, 지선이, 지현이 지윤이 자매, 수지, 그리고 소현이 아현이, 모두 수고 많았다.
선생님들이 가르쳐 주신 노래를 열심히 배워 관객들 앞에서 노래하는 너희들의 모습이 아주 예뻤다.
세상 사는 법을 배워야 하는 너희들이 노래를 통해서 조금씩 눈을 떠 가는 것 같아 좋았다.
소중한 꿈을 키워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낮은 자리에 설 줄 알아야 한다.
더불어 사는 법을 깨우쳐야 한다.
정말 아름다운 것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엄마, 아빠들에게,

아이들을 가르친다면서 오히려 저희들이 배워가는 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고요.

남은 막걸리를 신정동 노인회관에 갖다 드렸습니다.
너무 고마워 하시는 어르신들 앞에서 부끄러워 혼났습니다.
다음에는 먹다 남은 막걸리 말고 새로 받아서 갖다 드리겠다고 속으로만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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