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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어린이울림방

제가 워낙 말주변머리가 없다보니..벌써 두달 가까이 아이들 연습을 해왔는데
이런 저런 얘기도 한번 나눠보질 않은거 같네요...

두달간 적게든 많게든 연습을 해왔는데 앞으로 행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해들 하실꺼 같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초등학교와 장애인시설을 찾아가는 공연에 관련된 사항입니다.

우선 이번 1학기중에 찾아갈 학교와 장애인 시설은..

1. 4월 29일 : 두동초등학교 (울주군 두동면 구미리 소재, 총 6학급 전교생 100명) - 오전 10시 30분 / 오후 거리공연
2. 5월 20일 : 정신지체생활시설 애리원 (울주군 상북면 명촌리 소재) - 오전 10시 / 오후 거리공연
3. 6월 10일 : 정신지체생활시설 동향원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소재) - 오전 10시 30분
4. 6월 17일 : 반곡초등학교 (울주군 언양면 박곡리 소재, 총 6학급 전교생 80명) - 오전 10시 30분 / 오후 거리공연

일단 울림 자체적으로 기획한 공연 스케줄은 위에 보시는 바와 같고요.

이외 별도로 5월 중에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주관하는 수요예술무대 뒤란에 뚜버기들 초청공연이 있을꺼 같고요.
작년 재작년 선례로 볼때 5월 중에 두세건의 공연이 더있을리라 예상하는데..
올해는 5월 31일 지방선거가 있어서 약간의 변수도 있을듯 하고요.
그외에 현재 충청남도쪽에서 새로 개관하는 복지시설에서의 초청공연이 협의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정기공연에 사항입니다.
6월 이후의 하반기 공연장 대관이 5월이나 되야 진행이 되기 때문에 정확한 날짜는 아직 잡을수 없으나
대략 정기공연 날짜를 7월 8일(토)로 잡아놓고 있습니다.
작년과 같은 형식으로 오후 4시공연은 뚜버기들 동요공연, 7시는 울림의 공연으로요.
일단은 아직까지 정확한 날짜가 정해지질 않았으니 정기공연은 참고만 하시고요.


마지막으로 문예진흥기금에 관련된 사항입니다.

지난주로 올 한해 울림과 뚜버기들의 앞으로 신청한 문예진흥기금에 대한 발표가 모두 나왔습니다.
먼저 무대공연지원금(정기공연에 관련된) 1,000만원을 받았고요.
찾아가는 문화활동(장애인시설 및 소외지역) 지원금으로 300만원을 받았고,
울림과 뚜버기들 음반작업을 신청을 했는데...작년과 재작년에는 울림은 떨어지고 뚜버기들만 됐는데,
올해는 어떻게된게 뚜버기들은 떨어지고 울림만 지원금(200만원)을 받았습니다.

이제껏 울림 활동을 해오면서 들어간 비용으로 기준을 했을때...
정기공연에 약 1,700만원 가량이 소요되었고(후원금,사랑의티켓등을 포함해서요)
음반작업에 대략 500만원정도...찾아가는 공연의 경우 회당 5~60만원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비용들이 만만치 않지요? ^^

내심 서울문예진흥원에 신청했던 지원금이 잘될꺼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탈락하는 바람에 차질이 좀 생겼는데..이제와서 그건 어쩔수 없을꺼 같고요.

해서...5월쯤에 작년과 마찬가지로 자금확보를 위해서 바자회를 겸한 일일호프를 한번 더 했으면 합니다.
날짜는 5월 26일(금) 정도면 적당할꺼 같고요.
거기에 나오는 수익금은 올해 뚜버기들 음반작업에 일부 보태고요(올해 문예진흥기금이 없는 이유로..ㅠ.ㅠ)
7월 정기공연(올해는 총 예산 2,000만원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에 후원금으로 일부 보태고...
금액이 조금 남는다고 하면..찾아가는 공연 지원금에 보태서 장비를 좀 구입을 했으면 합니다.
작년에 바자회를 통해서 무선마이크 8대를 구입을 했는데, 올해 나머지 앰프와 스피커를 구입을 하게되면
아마 다른 음향장비 임대업체 렌탈없이 공연이 다닐 수 있을꺼 같아서요.

자세한 세부일정은 나중에 부모님과 함께 모인 자리에서 의논을 나누도록 하고요.

아~ 한가지가 빠졌네요.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다니다보면 남는건 영상과 사진 뿐이란거 다들 아시죠?
해서 매년 부모님들중에서 사진과 영상을 맡아주셨는데
그동안 그때 그때 즉흥적으로 사진과 영상을 맡기다보니 중간 중간 기록이 빠지는 경우가 좀 있더군요.
아마 어머님들이나 공연에 늘 참석 하실 수 있는 아버님중에서 좀 맡아주셨으면 하는데...
일단은 공연에 빠지지 않고 같이 참석이 가능하신 분이라야 겠지요?

올해는 사진 한분, 비디오 한분 고정을 해서...맡아주셨으면 하는데,
대략적인 사진 찍는 법이나 비디오 찍는 법은 제가 가르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허니..이 점도 어머님들께서 상의를 좀 해주시거나 아니면 자천이든 타천이든 받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 연습때보니 어느 어머니가 제법 묵직한 카메라를 들고 오셨던데...^^;

이상으로 두서없는 전달사항 마치도록 하고요.

아~ 맞다...맞다...

몇가지가 더있었네요.

우선 다음주 목요일 연습에..UBC라디오에서 현장 녹음을 하러 온다고 합니다.
서덕출 선생님 탄생 100주년을 맞아 특집다큐멘터리를 제작을 하는데,
거기에 울림이 뚜버기들과 함께하고 있는 서덕출 동요에 관한 내용을 방송에 담고 싶다고 하네요.
해서...일부는 제가 방송국에서 녹음 마쳤고요.
다음주는 아이들과 서덕출 선생님의 글에 새로 곡을 붙인 노래 연습하는 과정을 담기로 했고요.
오는 4월 29일 두동초등학교 공연에서는 현장 녹음을 해서 방송에 내보내겠다고 합니다.
텔레비젼 방송이 아닌 라디오 방송인지라 아마 카메라는 없을껍니다..*^^*

그리고, 4월 29일 공연이 공식적으로 갖는 3기들의 첫번째 공연인데
조금 늦게 연습을 시작한 탓에(2기들은 10월부터 시작해서 5월에 첫무대에 올랐습니다) 연습이 많이 부족합니다.
해서 4월 한달은 주말 하루는 연습을 좀 더 했으면 하는데,
이것도 부모님들의 의견을 좀 들어야 겠지요?
현재 청소년문화의 집은 토,일요일 연습 스케줄이 꽉 차 있어서 연습이 불가능할꺼 같고요.

토요일이든 일요일이든 요일이 정해지면 장소는 물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주부터는 연습을 했어야 하는데, 그러고보니 해봐야 두번정도 더 할수 있네요.
날짜는 상의를 해주셔서 정해주시고요.
그때의 연건을 봐서 두번의 연습중에 하루 날을 잡아서 아이들 촬영도 함께 할 생각입니다.
홈에 올라갈 프로필 사진과 각종 행사에서 필요한 인쇄물에 들어갈 사진들이죠.

정말 두서없이 써내려가다보니 말이 엄청 길어졌네요.

다른 궁금하신 사항은 꼬리글로 남겨주시거나 전화주세요.

벌써 주말을 지나 휴일입니다.
즐거운 휴일들 보내세요..


꺼벙이대장...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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