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 예찬 예은은 흰티에 청바지 준비하겠습니다.

안그래도 어제 혜주어머님께 전달 부탁드렸는데,
다시한번 말씀 드리도록 하지요...^^

우선 아이들 복장문제입니다.

뚜버기들을 시작한 첫해였지요.
어른들이 너무 예민하게 반응을 해서였는지..
한참 자라는 아이들이기에 감수성이 예민해서였는지..
잠시지만 아이들안에서 작은 동요가 있었던적이 있습니다.

제 생각엔 그저 부모님들과 아이들의 취향의 차이였던거 같은데,
아이들 사이에서 이쁜옷..공주옷..모 이런식의 왕따 비슷한 헤프닝이 좀 있었습니다.

여러명의 아이들이 모이다보니 충분히 생길수 있는 일이지요.

해서...나름대로 생각을 했던게..
유니폼처럼 똑같은 옷을 입히지는 않더라도..비슷한 복장으로 맞춰야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결론으로 흰티에 청바지나 청치마를 입히자고 했고요.
첨 생각은 연습날까지 그러자고 했는데 막상 시작을 해보니..
오히려 그것도 부모님들께 일꺼리 하나를 더 던져주게 되더라구요.

해서...공연때만이라도 흰티에 청바지나 청치마를 하게 된거였고요.
친구들 각자의 개성이 좀 사라지기는 하는데..
나름대로 그 범위내에서 개성을 살려주셔도 충분(제 생각인가요?)할꺼 같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꼭 흰백색 티나 남방을 고르실 필요는 없을꺼 같습니다.


다음으로..개량한복 신발인데..
작년에 첨 개량한복을 맞추면서 신발을 통일하려고 했다가
이런 저런 사정으로 취소가 되었는데,
신발까지 굳이 통일할 필요는 없을꺼 같아서 그냥 알아서 신는 정도로 했습니다.

헌데..아시다시피..
개량한복이라고 하는게 어울리는 신발과 그렇지 않은 신발이 있다보니..
끈달리지않은 검은색 단화 정도로 좀 맞췄으면 했었거든요.


꼭 사야한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지는 않고요.
위에 말씀드린 취지에 크게 벗어나지만 않는다면..나름대로 판단을 해주셔도 좋을꺼 같습니다.


끝으로 부탁 말씀..

아이들과 짧은 시간에 노래도 익히고, 율동도 익히다보니..
노래연습에 저희가 조금 게을리 한 탓인지 가사를 아직 못익힌 친구들이 몇몇이 있더라구요.
대부분의 노래들이 사이트에 올라와 있으니..
오늘 저녁에라도 가사 숙지여부 한번씩 확인들 좀 해주세요.

자~ 그럼 내일 뵙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첫공연...떨려요

가사 열심히 외우고 있어요! 이제 거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