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색깔들의 숨은 이야기


이건 모두 색까들에 관한 진짜 이야기에요.
빨주노초파보갈 하양 까망
모든 색깔은 달라요 이웃끼리 잘 지내는 사람이 있으면 다투는 이웃도 있죠
처음에는 하양이 있었답니다. 근데 빨강이 튀어나왔어요. 빨강은 성질이 급하거든요.
그런데 느닺없이 파랑이 나타났어요. "좀 쉬어도 될까?" "응. 그래" 파랑도 식구가 되었죠.
갑자기 노랑이 또 나타났어요. 빨강이 말했죠 "여기 네 자리는 없어"
그런데 갑자기 노랑이 빨강몸에 들어가 주황이 되었답니다.
주황이 이제는 파랑에게 들어갔어요.
초록은 파랑 밑에 가라앉아 있었답니다.
빨강이 이번에 파랑속으로 들어갔어요. 보라가 되었지요.
빨강은 조용히 업드려 있는 초록에게 처들어 갔어요.
초록을 크게 한입 물어뜯고 생기글 빨아먹었죠.
주황이랑 파랑이랑 섞여 갈색이 되었고 노랑과 보라가 섞이자 역시 갈색이 되었어요.
싸울수록 더 어두워졌고 마침내 검해졌답니다.
"도와주세요" 색들이 말했습니다.
"너희가 날 불렀니? 난 여기있어" 하양이 말했습니다.
색들은 일제히 하양 안으로 들어왔다.
하양이 칸을 만들어 그 안에 색들이 들어갔다.
"이제 모두 다 자기에게 제일 잘 어울리는 곳에 자리를 잡았네" 하양이 말했다.
그리고 이 말과 함께 다시 사라졌답니다.

   끝

이처럼 이웃끼리 싸우면 우리만 손해보고 이익은 없다. 그러니 싸우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