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시간이 6시부터인지, 혹은 6시 10분이나 20분부터인지~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하지 않나 싶어요..

오늘 제가 공청문에 도착했을 때가 6시 5분 전쯤이었습니다.
곧이어 국악 선생님이 오셨구요..
국악 선생님은 늦을까봐 택시를 타고 오셨다는데..
6시 안에 도착한 아이들은 겨우 세 명뿐이었습니다.
정말.. 죄송하고 민망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6시 20분이 지나서야 연습이 제대로 시작이 되는 것 같았는데..
사실, 벌써 몇 주 전부터 이런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르치실 선생님은 꼭꼭 시간 안에 도착하셔서 기다리시고,
배울 아이들은 늦게서야 뛰어들어오고...

정우 어머니는 일을 마치고 서둘러 오셔도 거의 6시 반이 다 되어야 도착하실 수가 있고요,
다른 분들도 아무래도 6시까지 도착하시기엔 조금 무리가 있으신가 봐요..
하여.. 연습 시간을 조정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어도 선생님을 기다리시게 하면 안 되는 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