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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어린이울림방

처음 느낌부터 얘기해볼까요?

언론에 대한 불신이 쌓이기 시작한게..대학무렵부터였으니...좀 오래됐죠?
일단 마지막 엔딩 멘트가 나갈 무렵에 느낀 느낌부터 얘기하면...
무슨 이유였는지는 모르겠는데...단점만 너무 지적하고 나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

대체적으로...준비가 미흡했다...검증이 덜 걸쳐졌다였는데..
저 솔직히 고백하는데...노빠입니다. 아주 골수 노빠죠.

비판하고 욕하는 사람들이 많기는한데...
적어도...내가 눈물 흘리고...내가 아쉬워하고...내가 안타까워하며...
바보 노무현을 지지했던 사람중에 하나이기에...적어도 그렇게 어리숙하게 하지는 않을꺼라는
믿음을 전 가지고 있습니다...그것도 아주 확실하게...첨 자청해서 노사모 발기인이 되었을때부터요...

아직까지 삐닥선을 많이 타서 그런지...

PD수첩을 보면서의 느낌보다는 ..
신해철이가 가죽옷에 어쩌구 저쩌구 하는 의상을 입고 나와서 자기의견을 피력하는게
어쩌니 저쩌니 하는거에 제 시선이 더 쏠리고요.

결정적으로 더 아쉽고 애닯은거는요.
다단계에 목숨걸고 전재산 털어놓고...자살이니뭐니 운운하는 사람들..
(결국 그 사람들이 바라는건...노력하지 않고 큰 돈 버는게 목적이었다란 생각이 드는데...)
정말이지 안타깝고..좀 불쌍하게 느껴집니다.

몇년전부터...배농사를 지으시는 어머니..
공식적으로 년 400만원을 버신다고 하는데,
옆에서 자식이 느끼는 체험치로는 년 400만원을 쓰시면서도 하시겠다고 하는거
솔직히 말리고 싶지만, 말려서도 안된다는 생각이 앞서는 요즘입니다.

그나마 일하고, 땀 흘릴수 있는게 기회가 그리 많지 않다는 생각에서인가요?

몬 말을 하는건지...ㅠ.ㅠ




그런 세상이 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제발이지...
땀흘린만큼...
또 내가 노력하는만큼...
내가 메달리는만큼 만이라도..

그 결과가 보여지고..결실이 이루어지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니...우리 세대에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우리 아이들 세대에는 꼭 그런 시절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꼬랑쥐...

월드컵 내내 차두리 부자가 화자되었었지요?
차두리 본인이 한말인지 인용을 한말인지...차두리아빠 차범근씨가 아들의 말을 인용해 한 말이
있는데...그 얘기가 지금의 현실을 살고있는 제게 너무 가슴에 와닿아다...
솔직히 요즈음 화두처럼 머리속에 맴돌고 있는 얘기중에 하나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행복이 커진다고...나의 행복이 줄어드는건 아니다.."

오늘 시청에 볼일이 있어 다녀왔는데...
아마 공익포스터인거 같던데...이런 문구가 적혀 있더라구요.
"남의 얘기뒤에서 하지맙시다"

예전같으면...반공포스터가 붙여져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공익포스터.
참으로 많은 생각들게 하더군요.

언제가...칭찬릴레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던거 같은데...

그렇죠?? 우리 상대에 대한 칭찬이나...스스로에 대한 겸손 너무 잃고 사는거 아닌지...
내일 아침 눈떠서는 내 주위에 칭찬할 사람이 누구인지부터 좀 살펴봐야겠습니다.


새벽에 한잔하다보니 또 얘기가 기네요...딸~~꾹.


일요에는 올라온다던 태풍...
저 일본옆으로 좀 비켜가야 할낀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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