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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어린이울림방

아름다운 어..울..림

2007.08.07 01:14

똥그리 조회 수:371

서울로 오는 차 속에서
"기쁨아빠~~ 깜찍이샘 노래가 훨씬 더 좋아졌더라~~ 그죠?? 노래말이 자근자근 입에 감치듯.. 되새김질 하듯....
아직도 귀에 아련히 남아있는데.. 그죠?? 아~~ 어쩜 그렇게 잘 부르냐...
..깜찍이 샘이 울림노래를 정말 울림노래로 완성시키지요??"
"노래 만드는 사람이 더 훌륭한거 아냐?? 노래가 정말 좋던데.. 그건 노래 만든 사람이 잘 만들어서 그런거 아냐??!!"
기쁨이는 "엄마.. 가요보다 울림 노래가 훨씬 더 좋지? 그지??!!"

노래도 노래지만 아직도 잠 못들고 이런 저런 생각이 나는 건.. 우리의 어.울.림.이 좋아서 입니다.
사르락 사르락 내리던 비처럼 모두의 마음에 잔잔하게 젖어들었던 직지사의 시간들..^^
그 시간들이 있기까지는 많은 사람들의 땀이 있었음을 알기에.. 더 감사합니다.
그동안 눈에 보이지 않게 울림을 이끌어 왔던 동훈어머님부터
지금 분위기 메이커를 톡톡히 하시는 해리어머님까지.. 모두 드러나지 않게 제 몫을 다 해주고..
앞에서 이끄는 사람들의 수고스러움에
감사한 마음 보냈던 어머님.. 아버님들이 계셨기에 그 어울림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무발(?? 뜀틀??)할때 기꺼이 등을 내어주시며 아이들의 놀이터(ㅜ..)가 되어주신 해리아빠의 넉넉함도
온몸을 다 던져 뛰어 놀 줄 아는 우리 아이들도 너무 기특한... 우리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진 날..
모두의 가슴속에 소중한 시간으로 남을 것입니다..

정기공연을 하고.. 새 음반이 만들어지고.. 뮤지컬이 완성되고.. 앞으로 갈 길이 늘 오늘 같기를..
늘 아름다운 우리들의 어울림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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