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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어린이울림방

신불산 뚜버기 공연이란다.
어제 저녁부터 가고 싶었는데, 날씨 탓인지..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었는데 아이들 가자고 해 놓고 안 간다고 성화여서 “그래 가자” 주섬주섬 챙겨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혹시나 하고 대장님께 전화를 했다. 다행히 한 번에 전화를 받으신다. 오늘 저녁에 들어 갈려 하는데 했더니 오늘은 안 된단다. 아이들 실망... 난 다행
낼일 아침 일찍 출발하자고..

아침 8시 40분에 출발

북부 순환도로를 달려가는데
우리 막내 차창을 주시하더니 하는 말
“와 !!  나뭇잎들이 너무 재밌게 놀고 있다”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이제껏 나뭇잎들이 그냥 뒹굴고만 있다고 생각 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놀고 있는 것 같았다...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를 이쪽으로 쪼르르 달려가고, 저쪽으로 쪼르르 달려가고, 또 한 바퀴 뱅그르 돌며 너무나 재미있게 잘 놀고 있는 우리 뚜버기들 같다..

이것이 생각의 차이 아닐까?? 그 이후로 도로가에 떨어진 나뭇잎을 보면 정말 재밌게 노는 나뭇잎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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