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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버기들 낙서장

[소설]장난감 -1-

2007.09.06 17:08

까불이 조회 수:284

장난감 제 1편입니다.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우주 바깥의 세상.



그 밖에는 뭐가 있을까.



3000년인 지금도 이 의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달했어도 우주까지는 무리였던 것일까.



하지만 마침내 우주의 진실을 알아내는 아이.



'까불이'





"야. 뭐하냐"



이 한마디에 그제서야 정신을 차렸다.



"아.. 생각좀. 우주 밖에는 뭐가 있을까.."



"집어치우시죠"



학교 도서실에서 책을 봤다.



공상소설이었는데 그 책에서 나온 주인공이 우주 밖을 체험하는 소설이었다.



그 책을 읽고



'우주 밖엔 어떤 세상이 있을까'



라는 생각만 운동장을 지나 학교에서 완전히 나올 때까지 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런 꿈을 가지게 되었다.



'우주 밖의 세상을 알아내는 것'



하지만 이 꿈은 20분도 채 가지 않아서



집어치우라는 친구의 말에 상실해버렸다.



그렇게 해서 우주밖의 세상을 알아낸다는.



그런 멋진 꿈을 포기하고 말았다.



사실, '우주 밖의 세상이 없으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실망하지는 않았다.



그 꿈을 뒤로한채 까불이는



한달을 평범하게 지내 왔다.



"야, 우주에 가볼래?"



한달전. 내 꿈을 포기하게 해 버리는데 도움을 줬던 친구가 말을 건네왔다.



갑자기 전에 읽은 소설내용이 생각났고,



그 때문에 깜짝 놀랐다.



"에..? 우주에 가다니..?"



친구가 한말이 궁금해진 까불이는 물어봤다.



"뭐야 너.. 아직 안본거야? 학교앞에 전단지."



"무슨 소리 하는 건지 모르겠어."



"알았어. 얘기해줄게..



7월 30일에 우리학교에서 우주캠프를 간대.



다른학교는 어디 가는지 모르겠지만..



너 안갈꺼야? 너라면 갈 줄 알았는데.."



"갈건데.. 돈 안내도 되나..?"



"당연한 소리를... 당연히 내야지. 그러면 학교에서 다 해주냐?"



그날 저녁. 까불이는 밥을 먹으면서 우주캠프에 대해 얘기했다.



그 별(까불이 엄마)는 재밌겠다며 동의했다.



상실했던 한달전의 꿈이 다시 살아나는 순간이었다.



7월 29일날 밤.



까불이는 꿈을 꿨다. 자신이 우주로 가는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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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연재할 소설



-장난감-입니다.



왜 장난감인지는 아직 모르실 거에요



ㅎㅎ...재미 없지만 애교로<<헐



다음편 예고



까불이가 우주에 간다~~<<당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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