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젯밤엔 늦게까지 잠이 오질 않았어요..

새벽에 남들 애타게 하고 늦잠자서 그런지..(<<<퍽!!! 두손들고 반성하셈)

하지만 그보단...

함께 보낸 시간들이 참 좋아서 그렇겠지요???!!!^^;

헤어진 지 시간이 한참 지난 지금도.. 가슴 따뜻하게 남아있는 모두의 웃는 얼굴들..

공연준비 하느라 함께 마음 졸이고, 공연하는 것 바라보면서 함께 뿌듯해 하고

공연 끝나고는 서로가 자화자찬하며 폼 나게 점심 먹던 일.. 짧긴 했지만 즐거웠던 여행...
그렇게 함께 나눈 그 시간들이 너무 좋아서 그렇게 잠이 오지 않았던 거겠죠??

언젠가.. 음악은 신의 언어라는 이야길 들은 적이 있어요.

신의 언어이기에 말이 통하지 않아도 음률과 소리, 분위기, 느낌만으로도 우리가 하는 말이 전달되는 것..

우리아이들이 부르는 노래가 정확하게 무슨 뜻인지는 몰라도 ‘원더풀’을 외치던 그 외국인들의 미소..

넋을 읽고 아이들을 바라보던 그 모습.. 정말 노래는 신의 언어, 만국의 언어라고 다시금 느꼈지요...

5기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어도 당당하게 노래 부르던, 너무도 대견스러운 우리 뚜버기들..

우리가 노래, 문화라는 매개로 만나서 더 좋은 오늘입니다. 뚜버기가 너무 좋은 오늘입니다~~

후기담만 읽어도 이번 공연이 어땠는지
눈에  훤하게 그려지네요.


공연시간은 짧았지만 내용은 국제공연이었네요.
멀고도 힘들었던 만큼  보람이 있었다니 다행이예요.

우리민족의 언어와 예술성으로 외국인들을  이토록
감동시켰다니,  뚜버기 짱! 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