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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어린이울림방

홈피가 용광로같아..들어서다..깜짝 놀랐습니다.

흠..

자유로운 토론의 방식이라는게..
어찌나 가슴을 후벼파는지 몰겠어요..

대장마이크문제는..
분명히..정기공연에서의..
울림과 뚜버기로서는..기념비적인 공연에 앞선..심사숙고의 결과입니다.

그거..사서...띵가먹고..ㅠ
그거..사서...우려먹고..
그거..사서...삶아먹자는거..절대 아닙니다..

아니라구요..

왜그렇게..모르세요..
아이들..우리 일년간..함께했던 아이들..
그아이들에게..하나도 빠짐없이 배역주고..
재잘거리는 소리들..영원히 담아주고싶어..생각한..
최선의 방법입니다..현재로선.. 

부모님들께서..하나씩..애지중지..관리해주시면..
고장날 확률도 적고..
설사 고장이 나더라도..
그런쪽엔 기민한 시스템이..바로 또 저희구요..
돈이 지불되셨더라도..
응당 지불이 되어서 더욱 합당한 상황을 얘기한건데..
그것도..어렵게 얘기한건데..
그런 부끄러움을..
그렇게나..당당하게 반대하시고..
마치..부모입장생각도 못하는 사람처럼 무안을 주시고..ㅠ

느끼기엔 그것도 부족하다 여기시고..
의견추렴을 바라시는 모습들..두렵습니다..
수현어머님..정말..어머님들을 선동하시는 험악한 분위기까지 느껴집니다..
그때 그 어머님 맞으세요?..
우리수현이..고운마음지켜주시는 어머님 맞으세요?..

자유....그거 중요하고 좋습니다.
그치만..제대로 알고 부르짖어야 하잖아요..
대장..이 대장이..제게..모 쌈짓돈이라도 챙겨준 사람이라 이러는거 절대 아니구요!!
이런저런 이해가 부족해 그러시는거라해도..
어떻게..일단은..어려운 돈이야기를 했는데.,.
이렇게나..망신을 주실수가 있어요..
어떻게요..

뚜버기라는...씨앗이..만들어진 사람.
그사람이 대장입니다.

아이들에 대한..작은 소망들이..이렇게나 커다란울림으로 커오기까지..
대장..할 수 있는거 다 했습니다.
또..더 할 사람이구요. 
예..집에계신 언니며..제식구들도..벌어오는거 하나도 없는..
그치만..수년째 요란하고 엄청난 사업들..
묵묵히 뒷돈 감당해주는거..
아무리..남편명예라지만..또 가족이라지만..
힘들고 힘든일입니다..

내아이도 하고 있지만!
나의 친구와 나의 동지의 아이들도 했고..또 하겠지만!..
뚜버기대장의 궁극적 바램은 우리모두의 아이들이 뚜버기가 되는거라고 믿습니다.
아니..그렇게 얘기했습니다.
계약서 썼습니다.
그렇지않음..저..관둬야 합니다.

옆에서 보아온 바론..
주변에서 밥벌이꺼리들..밀려들어도..
아이들 대장이란 이미지생각해서..손쉬운 이벤트오퍼일들..숱하게 마다하고 삽니다..
팀일 우선하고..팀의 미래생각해 교류하느라 본전못챙기구요..
구체적인이야기들..구체적인 단체들..그런일들..
앞서생각하시는 부모님들은..아실거라고 여겨요..
그런단체들의 공연이나 행사때 지원해주는 형식들..
그걸 또 잠시 말씀하시던데..
그런 교류조차 없으면..이바닥에조차 외면당하면..
이 좋은 아이들모습들..
이렇게 숨겨지고 외면당하는 아이들소리들..
영영..듣지도 보지도 못합니다..

이벤트회사들..잔치집이나 어디들 나가면..
시스템에 따라..돈백도 받고..몇백도 받고.
그러는줄로 압니다..
팀장..어쩌다 주변 연극이며..단체들 음향지원..
몇십만원 받고 나가 받아온 돈..고스란히..
장비수리와 업그레이드에 투자하고 또..갚아나갑니다..
집에 들어갈때..아이들 빵도사주고싶고..
멤버들..기름값도 챙겨주고 싶었을거 아닙니까..
이제 와 이런말 하게 될 줄 몰랐는데..
솔직히..따박따박 매달 넣어주시는..삼십여만원 수고비도..
제가..그렇게 낼름 받아챙긴거..부끄럽습니다..

그냥..고만고만하게 하자구요?..
그런거 필요없으니까..그냥..이렇게만..놀자구요?..
처음..십여명 아이들..줄달린 마이크때문에..몇발짝 떼지도 못하는 무대에서..
이만큼 오기까지도..
꼼꼼치 못한 깜찍이..겁많고 창의력없는 깜찍이 혼자라면..
정말..엄두도 내지 못했을겁니다..

왜그렇게..안일하고 답답한 말씀들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저희들..처음 돈모아 시작 할 때 시스템..
그거..이만큼 불려..아이들과 뛰어놀수 있게 만드는일..
단언코..울산 이 현실에서..누구도 못합니다.
우리대장..울산서..이분야 최곱니다..
아니..할 줄 아는거..하고있는거 많아..여러분야에서 최곱니다..
아는사람은 다 압니다..
다 포기하고 밥벌자치면..할 일 많으신줄로 압니다..
ㅡ.ㅡ..
예..이런말 했다고..엄청 타박들을일..슬슬 걱정이네뇨..

근데..
우리식구들앞에서만..이렇게..만신창이가 됩니다..
그렇게 매달려 몇일밤새고..만들어내는 뚜버기..
우리식구들이..이렇게 힘들게 합니다..

최소한..촌스럽지 않은 마인드..
결단력..추진력..
그리고..주관.
이것만큼은..
정말..몰라주시는 어머님들..너무 서운해요..
예..저는 그거하나로 믿었으니까요.
너무 주관적인 얘기인것도 같습니다만..
지금..10월이죠..
일년내낸..그거 다 알고..대장뒤 따라걸으신거 아니었나요?.....

뚜버기전신..어린이울림.
아이들앞에설 능력안되는 사람이라고..
부끄러워서 아이들과 눈도 못맞출때..
대장..할수있다..할수있다..격려해줘서 알게된..존재들입니다..
이런저런..노래 할 자리의 유혹들..
대충..자존심죽이면..노래불러..밥먹고 살수있는..계기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라는 자부심때문에..마다했구요.
다행히..팀장도 저도..술집가수..그거 미련없구요.
오직..우리가 해나가야 할 일들에 대한 강령을 머리에 두고..
질기게도 포기안했습니다..
 
아이들 앞세워..
아이들..앵벌이시켜가며..장비어케해서..어케어케해볼려구
사는 사람들 아닙니다.

정말..왜그렇게..믿음주지 못하세요..
왜..아직도..말예요..

엊그제..뚜버기모임있던 날이었죠..
어머님들..심사숙고하시는 모습들..뵈면서..
한켠으론..보다 윤택한 환경..선뜻 베풀지 못하고 돌아서는 제가..부끄러웠습니다..

늘 아이들앞에..오고가는 금전이야기앞에선..
우선은..자괴감이 드는것이 솔직한 맘입니다..

너무 견디기 힘이 듭니다..

늘..아이와 한몸인 어미마음..
연습실 건넌편에 조용히 밝혀져 있는 불빛은..
제새끼..제손으로 거두고 살지 못하는 못난마음이 앞서..
늘..경건하고 존경스럽게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그날은 더욱..6기를 하지 않겠다는 아이들과는..얼마남지도 않은 시간들에
대해서..아이들과 이야기했습니다..
마음이..또..울컥울컥해지니까요..
서로서로..사랑나누지 못한 친구들..동생들..
뚜버기마음으로..보듬어주자..한친구도 낙오없이..이탈없이..그렇게..
손잡고 가자..그렇게..아이들과 다짐도 했습니다..
아이들..모두 그러겠다구..끄덕끄덕..제 마음을..알아줍니다..

이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지금 대장 머리속에 꽉 차 있을..느티나무 한그루
그 나무아래..넓디넓은 그늘에서 뛰어놀 무대를 떠올리면..
드디어 약속대로 실현 해 주는 대장이 고맙고 미덥습니다.
믿을겁니다..
아이들과..누구도 하지못한 뚜버기세상에서..신나게 놀아보일겁니다..
우리아이들..뚜버기로서의 자부심..잊지않고 살게 하고 싶습니다..

무대..구상안..
출연진..스토리..등등..
대장 어쩔때보면..미치광이처럼도 보입니다..

아이들..마이크배치표..

후...ㅜ.ㅜ..

정말..08년 일년간도..대장이랑..무지막지하게 많이도 싸웠네요..
아이들..마이크얘기..옷얘기..등등..
근데..늘 제가 지고 말죠.
덩치보시면 알겠지만..힘얘기 아니구요.
대장의 어떤제안이든..결론에 도달해보면..늘 대장말이 옳았구나..
대장선견지명있다소리..저절로 나오니까요.

믿어주세요..

소위..예술하고 창작하고..무대만 꿈꾸는 사람들..여립니다..
잘한다..응원해주세요..
그럼..300%..500%...출처도 알 수 없는 힘이 불끈불끈 솟는사람들예요..
라면만 먹어도 말예요.. 

정기공연..
뚜버기대장..울림리더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욕심이 섞인 행사일까요.
그게 명예욕이든..무엇이든
다음날이면..결산때면..일이천 까먹어..찌들게 되는 현실..얼굴..
그치만..
아이들과..노래..반짝 사그라지는 무대하나로 잠시 펴지는 노고..

어머님들이..
우리 뚜버기식구들이..먼저..알아주시고..격려해주시면 안되나요..
늘..그래주신다고..늘..감사드리고 살았단말예요..
늘..세세한 말 안해도..바라봐주시는 눈빛이..그런눈빛이라고 생각한단 말예요..

왜이렇게..잔인하세요..
왜이렇게..아프게 하세요..

많이 당황스럽습니다.

그것이..마이크가 되었든..
무대에 올려지는..느티나무 한그루가 되었든..
아이들과 우리들의 다짐과..바램과..
아이들세상 만들어주자는 의기투합..
신뢰를 다졌던..그간의 추억을 돌아보며..그저..당황스럽습니다.

마이크..
아이들 울리고..어머님들 울리는...이놈의 마이크는 말예요..

후...............ㅡ.ㅡ...

저는 그랬습니다..대장에게.
마이크를 부모부담을 지우는 이유을 제일 먼저 여쭈었구요.
두번째는..마이크의..감가상..그러니까..할부금을 다갚고나서의 운용방식도..
건..당연히 돈을 낸 사람이 주인인데도..
마이크의..감가상각비가 제로가 될 상황까지도 따져 물었습니다..
가장 측근이면서..가장 날선 칼날을 들이미는 깜찍이라는거..
늘 대장피말리는 깜찍이라는거..
대장..또 한번 느끼셨겠지만..아이들 양말한켤레 문제도..
5년넘게..거의가..그런과정을 겪어왔구요..

예..죄송합니다.
그렇지만..부모님들에게까지 가지고 가야하는 어려운 이야기들..이전에
대장이거쳐야 할 관문은..식구고..멤버죠..
그걸로 족한 이야기..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 이야기라고 생각했기에..당황스럽습니다.

응당..자율적인 의사표현..
그걸로 결정나면 될일을..
왜..마치..맘에안들면 벌을 주어야 된다는 식의 아픔을 주시는것인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그렇게..잘못했나요?...
벼르고 벼르신 분들이세요?..

아이들과 여러해를 두고 만들어왔던 이야기들..
긴 시간을 두고..그려 갈 그림들..
늘..그것을 가로막고 있는..현실들..
앞선 청사진과 제안과 불도저식의 방식이 아니라면..
캐낼수도 이어갈수도 없는일..
아시잖아요..

그거 다..함께 동의하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시니까..
아이들 저희에게 주시고..박수보내 주셨던거 아닌가요..

무엇이..그렇던가요..
이제껏..
무엇이..퀴퀴하고..무엇이..부담스러우시던가요..

여건..분명히 마이너스지만..
무대에 살아야하는 팔짜니까..
어떻게든..광대로 살아야하는 팔짜니까..
그렇지만..싸구려는 싫으니까..
이왕..좋은의미..좋은 삶 살고싶으니까..
맑은영혼들..작지만..완벽한 사람들..
아이들과 함께 하길..소망한 겁니다..

믿어주세요..

정말..이런의혹들..이런이야기들..
아이들보기도..너무 부끄럽고 슬프고 서럽습니다..

정말..

울림과의 약속..처음 다짐했던 아이들과의 일..
목적에 부합되는 일이라면..동의하지 않습니다..

누구도..울림이라면..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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