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24일..거리공연은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으로 정해진거 다들 아시죠?
공지사항에 올려두고 일전에 메세지까지 보내드렸으니 다들 아시리라 판단하고요.

행사에 따른 세부적인 일정을 좀 의논했으면해서..이렇게 글 남깁니다.

올초..다함께 가족여행을 갔을때 기억들 하실겁니다. (뒤에 들어온 친구들은 잘 모르겠지만..)
올 겨울에도 뚜버기 가족여행...생각하고 있고요. (다들 가족장기자랑 지금부터 준비해둬야 겠지요? ^^)
그때..가족여행을 마치면서, 내년 가족여행때는...아이들끼리 먼저 보내고...
부모님들은 하루 뒤에 합류하자는 얘기를 나눈적이 있었지요?
그리고..올해는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아이들끼리 연습실에 오는 날도 한번 정해보자고요.

다들 일정이 이리저리 바쁘다보니..미처 챙기지 못한것 중에 하나였는데...
아이들에게 학과공부나..지금 뚜버기의 노래연습 못지않게 중요한 교육이..
스스로 몬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아닐까 싶네요.

엄마,아빠의 도움없이...아무것도 하지못하는 아이들..
아니지요..아무것도 못하는게 아니라..자기 스스로 하지 않고도 엄마,아빠가 다 알아서 해주니..
당연히 스스로 하지 않아도..되는 습관을 만들어준건 아닐까 싶네요.
공교육이 무너졌다, 사교육 열풍이다 하기전에...부모들 스스로가 한번 더 생각해봐야 하는건 아닐런지요.

해서..기회가 있을때 만이라도 아이들 스스로 몬가 할수 있도록 여건을 좀 마련해줘야 하는 생각에..
이번 토요일 행사를 그런쪽으로 유도를 좀 했으면 합니다.

올 겨울 가족여행도 저 멀리 부안이나 서해안쪽으로 갔으면 하는데..
사전에 예행연습이라고 해도 좋을것 같고요...

우선 조를 3개조로 나누어서 출발을 시킬까 합니다.

1조(7명)는 기차로 보수동까지 가고, 2조(7명)는 버스를 타고 보수동까지 가고...
3조(8명)는 울산에 다른 장소에 모이게해서..그곳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거기서부터..엄마들 차로 부산 보수동으로 이동하는 걸로요.

가면서 벌어지는 일들 각자 조별로 촬영도 하고...중간중간 아이들끼리 인터뷰도 한번 해보라고하고..
그냥 부모님차에 실려서 가는것보다는 주위에 보는것도 듣는것도 더 많을꺼 같고요.
스스로 협동해서..중간에 문제가 생기면 해결해 나갈수도 있을꺼 같고요.

대신..아이들끼리만 보내는게 좀 걱정스러우니..
각 조별로 어른 한명씩은 따라 가도록 하고요.
- 그림자역활입니다. 안내자가 아니라..다시말해 혹시 생길지도 모르는 사고에 대비한거지..
   도움을 주는 역활은 아닙니다. 있는듯 없는듯 옆에 따라만가고 절대로 도움주지 않은 역활이지요 -

그리고..돌아올때는 왔던 길로 돌아오는게 아니라..차로 다같이 이동을 했으면 하는데...
아마..부산에 친척들이 계시는 집은...부산에서 하루 묵고 오시는 경우도 생길꺼같고하니..
그거에 대한 대비도 좀 해야겠지요?

해서...부모님들께 먼저 의견을 묻습니다.

1. 24일 거리공연 뚜버기 참석여부
2. 24일 거리공연 부모님 참석여부 (부,모 구분)
3. 그림자 도우미 가능여부
4. 차량지원 가능여부(울산으로 돌아오는...)

이렇게 구분해서..댓글 남겨주시면...아이들 동선과 다시 울산으로 돌아오는 동선 잡을수 있을꺼 같네요.
다들 저녁에 꼭~ 댓글 남겨주세요...

아~ 그리고..지훈(진범이형)이와 지호,영원이도 참석 여부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