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림자
2010.01.18 13:13
해질 무렵.
고즈늑한 저녁에
서쪽 산능선따라 붉게 그려진 노을이
하늘 가를 물들일때
같이 놀 던 친구들 집으로 가고
날 따라 오는 건 내 긴 그림자
둘이서 친구하며 집으로 간다.
하나, 둘 셋, 넷.
오솔길 따라 줄 선 가로수 세며
왼발, 오른발 짝을 맞추어
집으로 간다.
한해를 보내며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뚜버기 친구들을 생각하며
적어 보았습니다.
때론 가족처럼, 때론 친구처럼 어울리다 보니 일년이 훌쩍 지나갔네요.
모두가 친구이고 내 모습이기에 그림자처럼 친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지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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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우리 모두 한때는 아이들이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