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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DITION

1기 어린이울림방

우린 파주갑니다 ^^;;

2007.04.25 15:47

똥그리 조회 수:318



전에 써 둔 글이라서.. 지금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쓰기 힘든 관계로 ㅠ.ㅠ..

해마다 파주에서는 어린이 책잔치가 열립니다.
2003년부터 해마다 열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출판도시 파주의 이름을 걸고
어린이,청소년책을 출판하는 각 출판사들이 각 출판사들의 책과 어린이들이 만나는 장을 마련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작년만 빠지고 1~3회까지는 아이들과 함께 참여했는데
그 어떤 행사보다 뜻깊고 재미있습니다. 정말 가볼만 합니다.
작년에 참석 못한 관계로 전체적 흐름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모르지만
그 전에는 책에 나오는 캐릭터를 직접 체험할수 있게 하는 행사가 많았습니다.

한 예로.. 2년전에 했던 한 행사를 소개하자면
기차표를 끊고 기차(그냥 빨간 줄입니다.)를 타면 책의 나라로 들어갑니다.
책은 '곰사냥을 떠나자'와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엄마'그외 하나가 더있는데 그건 생각이 안나고..
곰사냥은 책에 있는 장애물을 만들어 놓고 아이들과 함께 곰사냥을 직접 가는것을 구성해놓았고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같은 경우는 책을 같이 읽고 이야기는 나눈뒤 내 마음속에 빨고 싶은 것을
빨래비누로 빡빡 문질러 빨아내는 것을 했는데 기쁨이는 '과학책'과 '할머니'를 빨아버리더군요 ㅠ.ㅠ..

책 광장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책을 구석구석에 앉아 볼수있고
헌책방 '보물창고'에서 진짜 보물같은 책을 '건지는' 재미도 아주 좋습니다.
연극공연, 노래 공연도 풍성하고.. 아이들이 볼만한 영화도 아주 많이 합니다.
(각각 입장료는 다 따로 있습니다..ㅠ,)

각 출판사들을 다녀보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새로 생긴 출판도시답게 건축물들이 아주 멋집니다. 마당이 예쁜 사계절에 가면, 사계절 출판사에
출판기획의도를 알수있습니다. 자연과 체험과 관련된 책을 많이 만드는 출판사답게 그에 맞는 영상물이나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고있고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국민서관은 해마다 원화전시를 기획 하는데.. 그것도 볼만합니다.
파랑새어린이에서 '네손가락의 희야'책과 함께 희야의 공연을 열었습니다.  
시공주니어, 보림, 문학동네, 창비, 굴직굴직한 출판사들이 자랑하는 책들을
거의 50%넘게 폭탄세일을 하는 책들을 고르는 재미도 있구요..
아마 갖고 싶었던 책을 다 제 값주고 산다고 생각한다면.. 파주까지 오는 차비는 빠지지 싶습니다..
첨부 자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에는 60개의 출파사가 함께합니다.

그리고 주변에도 볼 것들이 참 많아요.. 개성 송악산이 한눈에 보이는 통일전망대과 판문점
임진각에서 새로 열린 경의선 마지막 도라산역,
신사임당과 율곡선생님의 묘소와 유적지가 있는 자운서원, 궁시(활)박물관 등..

그 어떤 행사보다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행사가 바로 이 책잔치입니다.
5월 4일부터 5월13일까지 하는데.. 시간내서 같이 가고 싶네요.. 아무런 계획없이
그냥.. 책 속에 파묻혀 사흘동안 행복하게...^.^


굴렁쇠는 해마다 이곳에서 공연을 하는데.. 뚜버기도 잘 섭외해서 참여할수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홈피 주솝니다..http://www.pajucbf.org/2007.. 함 들어가 보세요..

그리고 울림홈피는 자료올리기가 되지 않아서.. 세부일정은 아이좋은책홈피(igoodbook.co.kr)  길동무방에
올려두었습니다. 다른 자료는 용량이 많아서 못올리고.. 다른것 말고 출판사에서 하는
행사를 눈여겨 보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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