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5동
2007.08.31 00:53
모두들 주무시고 계실테죠?
오랜만에 연습장엘 갔습니다.
반가운 얼굴들이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었고
6분 늦은 탓에 (상원이 심사가 있어서)
"나 보다 늦게 오는 사람도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고
상원이는 2층으로 뛰어 갔지요.
그때 재혁,봄이가 오는 거였어요.ㅎㅎ
솔직히 웃음이 나며 보통 때 보다 더 반가웠습니다.
"내가 항상 사시장춘 뒤에 있잖아.뭐,걱정하지마."
저녁을 같이 먹자고 졸라 항아리 수제비를 먹었어요.
어찌나 양이 많은지 세 그릇을 먹고도 남았으니 담부터는 2인분에
3명이서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간식시간에 그동안 자주 못 온 제가 셋팅을 해야 한다고 하셨죠.
애벌레가 사준 것을 부페식으로 차리고 있는데 걱정스럽게 바라보던
새콤달콤이 한마디 하더군요.
"얘들이 이렇게 차린 걸 보면 얼마나 당황해 할까?"
개인접시에 따로 나눠 줘야 하는 줄 몰랐거든요.ㅎㅎ
아무튼 울림과 함께 하는 시간은 공연도 좋지만 이렇게 준비하는 시간도 참 좋아요.
오랜만에 연습장엘 갔습니다.
반가운 얼굴들이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었고
6분 늦은 탓에 (상원이 심사가 있어서)
"나 보다 늦게 오는 사람도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고
상원이는 2층으로 뛰어 갔지요.
그때 재혁,봄이가 오는 거였어요.ㅎㅎ
솔직히 웃음이 나며 보통 때 보다 더 반가웠습니다.
"내가 항상 사시장춘 뒤에 있잖아.뭐,걱정하지마."
저녁을 같이 먹자고 졸라 항아리 수제비를 먹었어요.
어찌나 양이 많은지 세 그릇을 먹고도 남았으니 담부터는 2인분에
3명이서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간식시간에 그동안 자주 못 온 제가 셋팅을 해야 한다고 하셨죠.
애벌레가 사준 것을 부페식으로 차리고 있는데 걱정스럽게 바라보던
새콤달콤이 한마디 하더군요.
"얘들이 이렇게 차린 걸 보면 얼마나 당황해 할까?"
개인접시에 따로 나눠 줘야 하는 줄 몰랐거든요.ㅎㅎ
아무튼 울림과 함께 하는 시간은 공연도 좋지만 이렇게 준비하는 시간도 참 좋아요.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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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이
2007.08.31 01:41
-
그별
2007.08.31 05:52
졸라항아리수제비? 헐... 그런 건 없는데..ㅋㅋ
사시장춘이 밥 먹으러 가자고 하도 졸라서.. 그래, 그럼 수제비 먹으러 가자~ 했던 건데..ㅎㅎㅎ
이제 그 집 수제비이름 바꿔야겠네요. ^^;; -
똥그리
2007.08.31 09:27
10월 고창 바로 옆! 내장산으로 함 오셔요~~~
2박3일 날 잡아서~~~
숙식제공! 선운사, 풍천장어, 복분자, 고인돌군, 미당문학관, 판소리를 집대성한 신재호생가
판소리박물관, 전봉준생가와 동학혁명지 등등.. 아주 볼거리도 먹을거리도 많은 고창!!
-
맨발
2007.08.31 09:56
문자 온 걸 몰라 늦었다고 뛰어갔는데 아무도 없었어요.사시장춘이 밥 먹자길래 얼른 손들었죠.그 집 고추가 맛있다며 한 접시 추가요~~ 지금도 군침도네..
가을산행 좋아요. 요즘 체력이 바닥인데..게을러 숨쉬기 운동밖에 안해요. 오늘부터 공원돌아야지
지호가 자기별명 사용하지 말래요 그래서 맨발로 정했어요.
-
새콤달콤
2007.08.31 10:40
산행도 좋고 고창도 좋고 더불어 함께 하는건 넘 좋아요
산행에서 난 항상 꼴찐데~~ -
그별
2007.08.31 11:06
'맨발' 하니까 문태준 시인이 생각나는데.. 혹, 그 시의 영향이 아닐까나..
근데요~ 날씨가 갑자기 선선해져서.. 앞으로 맨발로 다니시면 발 시릴 텐데요...ㅎㅎㅎ ^^; -
맨발
2007.08.31 15:52
문태준 시인의 '맨발'은 모르고요,직지사 공연때 깜찍샘, 꺼벙이샘의 맨발을 보고 생각했어요.
-
제비꽃
2007.08.31 15:52
ㄱ-(엄마가 별명만 바꾸고 내 아이디를 사용했군...) -
왕눈이 맘
2007.08.31 18:45
수제비 정말 맛있었어요..
고창 내장산 좋아요~~~
산행이 가능할진 몰라.. 산행이 안되면 산밑에서 기다려도 좋아요 -
해리해성맘
2007.08.31 20:40
흠,,,내가 안간 사이에 글케 맛난 수제비를 먹었따고??ㅎㅎ^^*
제가 대단한(?) 상체비만이라 산은 곤란하고..산밑에서 동동주에 도토리묵..먹고있음..안될까낭^^* -
똥그리
2007.09.02 02:55
아흐~~~♪!!! 정말 계획서 올려야 겠네요^^;
-
깜찍이
2007.09.02 03:58
10월 울림일정표는..자세~~~~~하게 올리겄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냐하~ ^*^ (꼭가고야말꺼얌..) -
까불이
2007.09.08 19:36
제비꽃// 앗;;;; 대단하닷!!! ㄲㄲㄲ!!:; -
제비꽃
2007.10.09 19:56
무엇이~무엇이~ 대단하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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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것도 때를 놓친터라..
당근..그 이름도 찬란한 '졸라항아리수제비'가 내내..맴돌았구욤.
(아예 말씀을 마시지..욜라수제비도 아니고....)
.
.
^*^..
어쨌든지간에..
우린 모두..봄이어머님의 살인적인 스케쥴에 대해..걱정해야 할 때입니다..
어떻게..끼니는 챙겨드시고 댕기시는지..말예요.
진작 알아봤어요..열정적인 우리 큰뚜버기!..
성큼성큼..찍사뚜버기..!
도대체..몬일로 매일 그리 바쁘신가요?..
어떻게..시월초..쯤엔..우리모두..산행길 함..오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