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1기 어린이울림방

직지사의 여름

2007.08.06 16:21

사시장춘 조회 수:271

어제 저녁 식사 후 다들 잘 들어 가셨나요?
따라 갈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겨우 시간 맞춰 다녀온 거라서
더욱 좋았나 봅니다.
공연 때만 뵙던 아버님들이 설거지,이불 나르기,짐정리......
선한 눈을 가진 시인들보다 우리울림 가족들이 더 빛나보인 건 뭘까요? ㅎ
다음은 그날 쓴 시조?입니다.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한다는 걸 절실히 느끼며 그래도 제가 쓴 글 보고 기뻐하는
울림가족과 상원이를 위해 남깁니다.함께 한 그별,희수 맘도 올려 주세요~~


낡은우산 받쳐든 황악산 등산로에
꼬박꼬박 잠들깬 노오란 짚신나물
해백번 이슬백번이 비밀인걸 들켰네

                     <비밀번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