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공연은 추위덕에 뚜버기 친구들 다들 고생이 많았죠?
추위덕에 주말에 놀러 나온 시민들이 없어 객석도 썰렁했고,
차려진 무대만큼, 준비했던 연습만큼 맘껏 보여주지 못한거 같아 많이 아쉽네요.

그럼 다음 공연에 대한 얘기를 좀 하지요.

오늘 다음번 공연 문제로 경주에를 다녀왔습니다.
황성동에 있는 경주 장애인복지회관에 가서 관계자들과 공연에 관한 얘기를 나누고 왔습니다.

아무래도 문화에 소외되어 있는 지역에다가,
장애인 시설이다보니...생긴지 5년이 넘었는데...아직 공연이 한번도 없었다고 하네요.

복지관내에 강당이 있기는 한데, 장소가 너무 협소해서...
복지회관에 있는 주차장에 무대를 마련하자고 했습니다.

그런데...날짜가 좀 문제가 될꺼 같네요.
복지회관이다보니 기존에 우리가 다녔던 재활시설과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기존에 우리가 갔던 동향원이나 태연학원같은 경우는...
그곳에서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시설인덕에 토요일에도 공연이 가능한데
이곳은 등하교 할 수 있는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시설입니다.

그래서...토요일 공연이 불가능할꺼 같네요.
해서 평일 공연이 되야할꺼 같은데...복지회관 담당자 말로는 화요일이 적당할꺼 같습니다.

해서 더 추워지기전에...11월 1일이나 11월 8일 쯤이 되어야 할꺼 같은데,
시간은 3시경에 공연을 시작했으면 하더군요.

일단 아이들 학교 마치고 최대한 빨리 모여서 가는 방법을 취해야 할꺼 같고요.

아무튼 11월 공연 일정은 1일이나 8일 두 날짜 중에 하나로 정해야 할꺼 같습니다.
의견 좀 남겨주시고요...

각자 참가여부도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10월 29일에 공업탑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하기로 했던 공연은..
뚜버기친구들은 그동안 공연 스케줄이 너무 빡빡해서 빠지기로 했습니다.

10월 한달 연습에 녹음에, 공연까지 많이 바빴던거 같은데...
뚜버기 친구들 고생많이 했으니 격려들 좀 해주시고요.

각자 의견 남겨주시는 보고...다음 행사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