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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어린이울림방

모두들 잘 지내시죠?

어제 회의참석 못해 죄송하구요. 총무님 문자 확인은 금요일 아침에야 했네요. 이 또한 죄송합니다.


먼저 대장님께 건의사항이 있어요.

회의소집을 할 때 안건이 무엇인지 공지를 했으면 합니다.

또 사정상 참석을 못하는 엄마들은 그 안건에 대한 의견을 어떻게 내야하는지.

참석 못한 것도 미안하고 의견을 내려니 뒷북치는 것 같고.

많은 생각 끝에 이 방법이 좋을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어제 회의에서 마이크 구입을 엄마들이 부담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들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 점이 몇 있습니다.


-. 왜 뚜버기 숫자대로 마이크를 사야 하는지.

   (뚜버기들은 마이크에 대해서 별 신경을 쓰는 것 같지 않는데... 엄마들 역시...)

-. 사야 한다면 왜 엄마들이 부담을 해야 하는지.

   (수업비를 내고 있고, 10만원이면 일주일에 한 번 받는 사교육비로는 작은 금액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 일반 공연은 기존대로 하고 발표회 때는 있는 마이크를 쓰고 모자라면 문화회관측에 대여를 하면 되지 않나요?

   (혹시 문화회관에서 마이크를 대여할 때 대여료가 부담이시라면, 마이크를 구입하는 것은 엄마들에게는 더 큰 2중의 부담이구요.)


돈 이야기는 워낙 민감한 부분이라 대장님도 어렵게 꺼내셨으리라 짐작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장님이 이야기를 꺼내신 이유가 무얼까 생각해 봤어요.

‘쫌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아닐까?’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열정이 넘치시니 충분이 이해가 가고 내 아이가 서는 무대이니 감사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전 이대로도 충분이 행복하고 만족합니다.


뚜버기를 시작하는 시점이든 마치는 시점이든, 마이크 구입비가 많든 적든 엄마들이 마이크를 구입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다른 엄마들의 의견도 듣고 싶어요 댓글 달아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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