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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버기들 낙서장

9월 29일~~~
큰아이 하고 드디어 울림 정기공연의 막을 내렸다.
그런데 귀가 솔깃한 이야기가 들려 왔다.
아빠 왈
"영원아, 엄마가 닌텐도 DS 사준데~~"
그 순간 나는 눈이 번쩍거렸다. 한 달전부터 갖고 싶었건 DS!!!
농담인지.. 진담인지.. 의심이 약간 가서 엄마에게 물었다.
그러자 엄마 왈
"휴우~~ 그래 알았다.."
야!!!!!!!!!!!!! 저절로 함성이 나왔다. 차타고 가는 길도 정말 흥얼흥얼~ 신이 났다.

그           런              데!!!

...

본체는 산다고 해도 팩 값이 만만치 않은데...
약간 걱정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만저만.. 온갖 쓸데없는 생각까지 했다.
"팩이 비싸다고 안 사주시는건 아니겠지??"
"설마 농담은 아닐까?"
"제발.."
"팩은 몇개로 해야 할까.."
"팩 값이 3만원이라고 말할까?? 아니야.. 말하면 비싸다고 하시겠지.."

와우! 정말 쓸데 없는 생각이 다 나왔었지. <<퍽! 퍽! 사준다면 사주지 뭔 그런 쓸데없는 생각이 많아!!
씻고 잘려고 누웠는데..
잠 이 안 온 다~
잠자리에 누워 준우(달콤이) 하는 말..
"엄마~ 닌텐도 꼭 사줄거지?"
"약속!"
휴우~  준우도 그렇게 갖고 싶었었나??
원래는 몰랐었는데. 사촌 형집 가서 부터 재미있다고 계속 매달리네~~ 아하~~~ <<판소리도 아니고 뭐야?? ㅋㅋ





...





다음날 아침
위잉 윙~ 가습기 소리가 꼭 알람 시계 같았다. 나 먼저 눈을 뜨니, 이럴수가!
준우가 눈을 떴다! 예언한건가?? << 재미없거덩??

에잇! 그냥 그만 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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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공연 하면서 느낀것이 엄청 많았다.
먼저, 공연이 끝나고 로비로 가보니 선생님, 친구 (엄마), , 드럼 선생님, 담임 선생님 등등~~! 모두 축하해 주러 왔다. 아~~ 그 기분!! 정말 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었다. 그냥 입이 따~악! 벌어졌다.. 야~~ 지금도 가슴이 설레인다.
정기 공연까지 연습할때 때로는 힘들때나 고통스러울때도 있었지만,
재미있기도 한다. 후회는 없다!! 하하하하하하하하!!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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