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지막지하게 쏟아지는 비덕에..물이 역류해서 사무실이 물바다가 되어
한참을 난리수선을 피우면서 치웠는데...

오늘은 고인 물들이 벽을 타고 들어온 탓인지...계속 누전차단기가 내려가는 바람에
저녁내내 어둠속에서 지내다가 겨우 겨우 응급처방으로 어찌어찌해서 컴퓨터는 켰습니다...^^

그래도...할일은 좀 해야겠기에..

우선 내일 지난번에 말씀드린..
이번주 태연재활원 공연관련 공문을 보낼 예정입니다.
그동안 공연했던 두동초등학교,동향원,반곡초등학교,애리원 활동보고서와 함께요.
다들 목요일쯤 학교로 직접 확인들 하시면 될꺼같고요.
우편물이 가끔 중간에 사라지고했던 관계로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등기로 보냅니다.

다음으로는...
이제 정기공연도 준비를 좀 해야할꺼 같고,
2학기 공연관련해서 준비를 좀 해얄꺼 같아서인데요.

우선 방학중 연습 요일과 시간을 정해야 할꺼 같은데...
요일과 시간에 대한 각자 의견을 좀 남겨주세요..가능한 요일과 시간을 참고해서 시간을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의 경우...방학때는 그냥 쉬었었는데..올해는 정기공연 준비관계로 부득히 쉬지를 못할꺼 같네요.
공업탑청소년문화의집에 아마 이번주까지는 날짜를 통보를 해줘야할꺼 같습니다.
통보보다 빨리 결정을 해야 다른 팀이 우리가 원하는 시간에 잡기전에 잡을수 있을꺼 같습니다.

다음은...지난번에 부모님들께 말씀드린것처럼...
각 학교별..전교생수,아이들이 속한 학년 학생수,그리고 강당유무를 글로 남겨주세요.
2학기에는 초등학교 공연은 말씀드린바와 같이 우리 아이들 학교로 찾아가도록 할 예정입니다.
강당이나 기타 여건이 되지를 않는 학교는 아이들 반으로 직접 찾아가는동요교실을 할 생각이고요.
그러니..위에 사항들 빠짐없이 글로 좀 남겨주세요.


그리고..마지막인데요.
이번주에 아이들 연습하러 올때...다들 자기가 연주할수 있는 악기를 하나씩 가지고 오라고 했습니다.
일부러 없는 악기 사서 가지고 올 필요는 없고요. 집에서 직접 연주하는 악기면 될꺼 같네요.
피아노를 칠수 친구는 연습실에 피아노가 있으니 그걸로 대신하면 될꺼고요.
간단한 악기..어느거라도 상관없습니다.

그날도 말씀드렸다시피...이번 정기공연에서 아이들의 연주에 맞춰서 울림멤버들이
우리 어렸을 적에 부르던 동요들을 선곡을 해서 불렀으면 합니다.
작년에는 그냥 저희들이 직접 반주를 하면서 불렀는데...올해는 아이들 반주에 한번 해 볼 생각이고요.

마찬가지로...지난 2월부터 연습한 국악도 공연에 올릴 예정입니다.
유정식선생님 말씀으로는 영남사물 정도면 괜찮을꺼라고 하시니까..
아마 9월 정기공연 쯤에는 무대에 올릴수도 있을꺼 같네요. (연습빠지면 지장있는거 아시죠? ^^)

안그래도 지난주 연습 마치고 창호엄마가 말씀을 남겨주셨는데...연습시간때문에요.
여러명이 같이 모여 연습을 하다보니...한두명이 빠지면 연습에 차질이 많습니다.
될수있으면 일주일에 한번 모이는 시간이니...될수 있으면 시간을 좀 지켜주셨으면 좋겠고요.
참고로...유정식선생님께서 저희 수업마치고 동구까지 수업을 가셔야 하기때문에...
수업은 7시에 마쳐드려야 합니다. 먼거리 이동을 하시다보니 택시비도 만만찮게 나오실꺼 같은데..
아무 댓가없이 애써주시는 분께 시간이라도 좀 지켜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다들 비때문에...활동범위도 좁아지고...혹시 비피해가 있는집은 없나 모르겠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들 되시고요.

다들 건강한 얼굴로 목요일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