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재활원 공연 다녀온 사이...저 윗지방에는 장마로 난리가 아니었던 모양인데,
물난리로 고생하는 사람들 생각보다 공연하는날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하는거보면 저도 참 딱하죠...쩝

공연을 마치고 제대로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아시다시피 씽씽이가 속한 극단에서 년중에 제일 큰 공연을 하는 날인데
태연재활원 공연때문에 다른 단원은 오전9시반부터 모이는걸 억지로 태연재활원을 가는 바람에
혹시나 공연에 차질에 생길까싶어...마치고 이런거 저런거 살필 겨를도 없이 출발을 했습니다.

나중에 태연재활원에서 전화가 왔던데...재활원측에서 준비한 식사도 안하고 나오셨다고 하더군요.
제가 있어야 좀 챙기고 했을껀데..아무튼 죄송합니다.


오늘이 벌써 화요일...내일 뒤란 공연있는거 다들 아시죠?

방송에도 나오고, 제법 갖춰진 무대이다보니 이것저것 신경이 여간쓰이는게 아니네요.
이번 공연에서 우리 아이들 아직 노래도 제대로 익히지 못한 노래도 있고 해서요.

우선 수요일 공연 프로그램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저희에게 약 20분정도를 준비해달라고 해서...거기에 맞는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1. 전래동요 (뚜버기들...기존의 했던대로 합니다)
2. 울림의 동요 (내 똥꼬)
3. 울림과 뚜버기들의 환경관련 동요 (땅,장생포 그 바다엔)
4. 울림과 뚜버기들의 통일관련 동요 (통일한국제일좋아, 홀로 아리랑)

다른 노래들은 다 이미 익혔고..한번씩은 공연에 다 올라갔던 노래인데...
'장생포 그 바다엔' 이란 노래를 아직 아이들이 제대로 익히지 못했네요.
아이들에게 나눠준 울림 2집에 실려 있는 노래고요.
울림 노래창고에도 노래가 올라가 있습니다.
노래가 쉽고 가사가 간다하니까...익히는데 어렵지 않을꺼 같네요.
(몇몇 친구들은 벌써...음반을 듣고 다 익힌 친구도 있더라구요...^^)

오늘(화요일), 그리고..내일 공연 오기전에...꼭 노래 여러번 듣고..따라 부르고..
가사도 꼭 익혀 왔으면 합니다...

내일 모이는 시간은 오후 다섯시경에 리허설이 들어가야하니...시간 늦지 마시고요.

그럼...다들 내일 뵙도록 하겠습니다.


꼬랑쥐...
이번주에 출연하는 연예인은 이은주,거미라고 하네요. (다들 아실런지..ㅠ.ㅠ)
준석이는 벌써 친구들에게 싸인받아준다고 약속까지 해둔 모양이던데...
암튼 참고하시라구요...전 개인적으로 이은미무대 기대 많이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