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케이블 방송이라고 얕잡아봐서 그랬나요?

지난 2005년 12월 22일 울림과 뚜버기들 2집 음반발표회때,
중앙케이블TV 카메라 아저씨가 공연내내 비디오 촬영을 하시길래..
별 생각없이 인터뷰에 응하고, 또 그냥 찍나보다 그랬는데,
지역케이블 TV를 보신분이 말씀을 해주셔서 오늘 방송국측에 부탁을 드려서
테잎을 받아왔는데...영상을 보면서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메이져 방송이 아니라고..그냥 그러려니 하고 촬영하시는 모습을 뵈었는데,
제가 그런 편협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동안 아주 열심히 그것도 정성스럽게
저희의 모습을 담아주시려고 꼼꼼히 세밀한 부분까지 촬영을 그것도
주최측의 아무런 도움도 없이 혼자 하고 계셨더라구요.

영상을 보고 고맙다는 말씀도 아직 전해드리질 못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촬영 나오셨던 임업종님께 감사의 말씀전하고요,
다시한번 늘 겸손한 마음으로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말이네요...즐거운 주말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