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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DITION

1기 어린이울림방

영화를 보고 난 뒤에 시내를 조금 둘러보다가 집으로 왔다..
이제 밥을 먹고 산에갈 준비를 해야했다..
요즘에는 날이 빨리 저물기떄문에 <특히 산에는...> 빨리 출발을 해야했다.
그래서 얼릉 후딱 밥을 먹고 조금 놀다가 3시 쯔음에 산으로 출발을 했다.
우리는 빨리 갔다가 오려고 갈떄는 지름길 그러니까 공원이 없는 쪽으로 가고  
올떄는 공원이 있는쪽으로 여유있게 온다는 멋진 계획을 잡았다.
그리고 산에가면서 먹으려고 비상식량과 물까지 철저히 준비를 하고 드디어 산으로 출발했다
<초코 띵 과 꿀맛인디 를사서 (광고를하면 안되므로,,,그래도 무슨과자인지 아는 사람도 있을것임..ㅋㅋ)>
ㅋㅋ
끄응... 그런데 오랜만에 산에 와서 그런지 산 오르는게 쉽지가 않다?
간신히 어떤 무덤 근처에<오싹-->가서 물을 좀 마시고쉬다가 다시 올라갔다.
그렇게 쉬고 걷고를 3번쯔음 했을까? 드디어 매봉제 근처에 왔다.
아싸아~~ 매봉제다 ~!! 힘을내서 열심히 올라갔다.
앗!! 흐음....그런데 저기 보이는 저 조그마한 작대기 같은것은 무엇인고? 흐음...
끄아아아악!! 저... 저게 철탑이라고!! 안돼에~~~~~
크흑.. 냉혹한 현실이지만.. 철탑에 가려면.. 산을 한고개를 더 넘어야했다...
아~!! 그떄 밀려오는 좌절감이란....
그래도 간식을 좀먹고 힘을내고는 다시 철탑으로 향했다.
어라? 이상하다.. 내리막길이네..근데...< 철탑에서 내려올때는 어쩌나..걱정이다 내리막길도 경사 장난아니든데..-->
왜 내려갈수록 철탑과 멀어지는건데...?--;; 하..하...하....
그래도 내리막길은 나았다.. 내리막길이 끝나기가 무섭게 오르막길이 나오는데...
와~~ 오르막길이 한번 나오니까 이제 평지가 하나도 안나와...크흑....
계단, 오르막길,계단, 오르막길...을 반복한 끝에 드디어 철탑을 만났다.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증거물로.... 그런데 이한샘이 하는말
"바다 보이는데 까지 가자"
내가 "왜? 여기 철탑있잖아?"
이한샘"이거 철탑아닌데? 좀 더가야 된다"
"...."
끄아악 그렇다 이 철탑은 '짜가' 였던 것이다...
내가 열심히 찍었던 사진들은 어쩌고....ㅜㅜ
허무함을 뒤로하고 다시 열심히 조금더 올라갔다.. ㅋㅋ
드디어 진짜 철탑을 만났다.. 오~!!! 엠삐씨 ㅋㅋ
그앞에서 더 열심히 증거사진을 찍고 애들한명씩 세워서 독사진도 찍었다.
사진을 다 찍고 내려오는데 벌써 해가 지고 있다,
그것도 모르고 장난치는데 아저씨가
"느그들 개구리 소년 알제? 개구리 소년 되기싫으면 얼른 내려가래이"
라는 것이다.. 그말에 모두 쫄아버린 우리들...
이제 떠들지도 않고 열심히 산을 내려갔다
하지만 우리보다 어둠이 더 빨랐다. 우리가 내려가기도 전에 산구석구석에
어둠을 퍼뜨려 놓았다. 이제 너무 어두워서 우리가 어디있는지도 모를정도...
다들쫄아서... 다행이 핸드폰이 있어서 나랑 예찬이 예룽이는 핸드폰 후레쉬를 켜고 내려왔다.,
애들은 서로 무서운걸 잊으려고 별의별 이야기를 다 했다.
예찬이왈" 나는 이모가 우리 뉴질랜드 데리고 갈거 같다"
나는"니 돈있나?"
ㅋㅋ 이런식으로.. 학교애들 애기....
얼마나 무서웠으면 발이 아픈데도 한번도 쉬지도 못하고 내려왔다는거 아니냐...--
휴우,,, 겨우 내려와서 애들 하는말
"나이제 산에 절대 안가"
ㅋㅋㅋㅋㅋㅋ
물론 나도 마찬가지이고..ㅋㅋ
이번에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래도 어쩐지 당분간은 '산' 이라는 말만 들어도
소름이 돋을듯....ㅋㅋㅋ
움하하 오늘하루 힘들었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이 된것 같다. 우헤히


미션을 수행하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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