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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어린이울림방

공연관련....

2006.06.11 22:56

꺼벙이대장 조회 수:345

어제는 다들 잘 들어가셨는지요...

작년에는 5월 한달내내 공연에 바쁘게 쫓아 다녔는데
올해는 6월이 작년 5월같이 바쁘게 진행이 될꺼 같네요.

우선 어제 공연은 처음 울림에서 자체적인 장비를 가지고 나간 공연이었는데
사전에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도 여기 저기 문제점이 좀 발생하더라구요.

지난번 두동초등학교 공연에서는 렌탈업체에서 가지고 온 장비가 말썽을 부려서 애를 먹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원활하게는 돌아가지를 않았던거 같습니다.
이것도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될꺼는 같은데..
아무튼 사전에 준비를 좀 더 철저히해서 공연에서 생기는 문제점 최소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달에 이미 정해진 공연스케줄에 대해서는 다들 아실꺼고요.
추가로 잡힌 공연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우선...거리공연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울림을 시작한게 지난 2002년이니까 올해로 4년째가 되지요.
울림을 처음 시작하면서 다들 꺼리는 거리공연을...
어느 술자리에선가 인구 백만이 넘는 도시에 거리공연이 없다는 어느 분의 지적을 받고는
다른 사람 탓할께 아니라...우리부터 나서보자고 시작을 한게 울림의 찾아가는 거리공연이었고,
피부로 느끼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알기로...현재 울산 곳곳에서 거리공연을 기획되고 있는것을 보면서
물론 온전히 울림때문은 아니겠지만...그래도 일정부분 울림의 몫은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하기에
나름대로 울산 문화발전에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거리공연에 대한 생각입니다.

그런 거리공연을 작년 한해는...
이제 어느정도 울산의 거리에도 거리공연이라는 문화장르가 자리를 잡아가는거 같다며..
우리는 다른 곳에서 한번 찾아보자며...학교로, 장애인시설로 찾아가는 공연을 기획을 하게되었고..
많은 횟수는 아니지만 현재 그렇게 진행을 해가고 있습니다.

그래도...가슴 한켠에 못다채운 향수라고 할까요?
거리공연에 관한 그리움은 늘 있습니다.
비오는 날...호계역 역사에서 가졌던 거리공연하며,
방어진 슬도에서 태풍을 몰아치던 날들 가운데서 모험을 감행하며 치뤘던 거리공연,
12월 엄동설한에 아이들과 함께 벌벌떨며 했던 문수구장 거리공연,
전압을 잘못알고 전원을 연결하는 바람에 비싼 스피커 태워먹었던 북구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거리공연...
처음 울산대공원에 아무 대책도 없이 장비짋어지고 나갔던 거리공연까지...

결성된지 일년도 채 되질 않은 노래패에 울산시에서 선뜻 1000만원이라는 거금의 무대공연지원금을 받았던것도
아마...울림이 그렇게 무식(?)하게 치루어낸 거리공연 덕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해서...올해는 좀 힘들어도 거리공연도 같이 좀 병행을 했으면 하는데요.
4번째주 장애인시설(애리원) 찾아가는 공연을 마치고 오후에는 울산대공원 거리공연을 갔으면 합니다.

애리원측에서 점심식사를 준비해 주신다고 했으니...
공연마치고 시설에서 점심을 먹고...그곳에서 아이들과 사진이나 좀 찍으면서 놀던지
아님 울산대공원으로 이동을 해서 놀던지...하다가...오후 다섯시쯤 거리공연을 했으면 합니다.

여기에 대한 의견들 좀 남겨주셨으면 하고요.


다음으로 곧 있을 소년체전관련 공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마 소년체전관련 이벤트업체인거 같던데,
어제 공연을 마치고 공연섭외가 들어왔습니다.

소년체전 기간중에 울림에서 한시간정도 공연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요.
섭외가 들어온곳의 담당자와 통화를 하다보니 대회가 소년체전이다보니
아무래도 어른들 위주의 공연보다는 아이들의 공연이 나을꺼 같다고 말씀을 드렸고,
공연 대상자들이 선수단과 일반 시민을 위한 공연이니...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팀으로 어느 정도 책임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해서...뚜버기들과 함께 공연을 짜 보겠다고 담당자에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헌데...주최측에서 저희에게 배정해준 시간이 문제더군요.
아마 다른 팀들이 섭외를 이미 마친 상태에서 저희에게 섭외가 들어온거 같은데,
오후3시에서 3시50분까지라고 합니다.

저학년 친구들도 좀 버거운 시간인데 고학년친구들에게는 좀 어렵겠지요?
우선 공연에 참여할수 있는 친구들 위주로 이 공연은 치루었으면 합니다.

참여를 하겠다고 하는 친구들은 오전수업 마치고 공연장에 올수 있도록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도록 조치를 할꺼고요.
아마 이번주 주말에도 학교를 못가게 되기 때문에..
몇몇 친구는 학교측에 눈치(?)도 보이고 해서 부득이 참여를 못하게 될꺼란 생각에
일단 참여가능한 친구들 위주로 공연을 구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에 대한 각자의 의견도 좀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남겨주시는 의견은 내일까지 취합을 해서 정리를 하고,
화요일쯤에 뚜버기들 각자 학교로 공문 발송하도록 하겠습니다.


비온 뒤 휴일이라서 그런지...저녁내내 한가롭습니다.
다들 휴일 마무리 잘하시고...활기한 한주 시작하기실 빕니다..



추가내용입니다. 참고들 하세요...

17일(토) - 반곡초등학교 찾아가는 동요공연 오전 10시30분 "얘들아~ 노올자"
19일(월) - 울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 오후 3시 - 소년체전 행사 중 공연
24일(토) - 장애인시설 애리원 찾아가는공연 오전 10시30분 "모두가 우리아이"
24일(토) - 울산대공원 찾아가는 거리공연 오후 5시 (장소:울산대공원 풍차거리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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